하석홍 (1962년, 제주 출생)
하석홍은 제주에서 태어나 오현중·고등학교 미술부 활동을 하였고, 대학시절을 보내면서
오브제 회화 작업에 관심을 갖고 수십여 년 간 작품 제작 연구 및 실험을 하고 있다.
1990년대 초 관점동인 활동, 1997년 《그릇 속의 그릇》, 《끼니》전 등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순환적 삶을 주제로 개인전을 하였고, 그 후 2000년대 초반부터 현무암과
물고기 화석 시리즈 등을 통해 예술의전당 기획 초대전 국제환경예술제에서 < 맨발로 걸어보세요 >
등의 설치 작업을 했다.
2006년에는 부산비엔날레 초대작가로 해운대 일대 2km구간에 < 화석 >과 < 자연을 밟는다 > 시리즈로 작품설치를 했고,
일본, 서울, 제주, 미국, 중국 등지에서 십여 차례의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2016년 이후에는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초대전에서 《하石홍》전을 통해
그가 제작한 ‘돌이 아닌 돌’을 통해 실재와 허구의 경계에 대한 물음을 평면, 돌자동차 등의 작업으로 보여주고 있다.
2017년 쩨1회제주비엔날레에서는 제주국제공항과 알뜨르 비행장에
설치작품< 돌이 아니다 >< 불타는돌 >에서 실제돌이 아닌 돌을 통해
제주역사의 아픔속에서 피어난 생명력을 돌아보고 작가의 돌은 빛과 바람에 따라,
놓여있는 장소에 따라 색도 모양도 다르다.
문명의 시작이자 미래인 돌에 ‘하늘꼴 아래아(·)’와 ‘천지인 히읗(ㅎ)’을 형상화했다.
작가는 만물창조의 소리 아래아에 담긴 가치를 살려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자 한다고했다.
2019년 2020년 마을미술프로젝트감독 .
2021년~2023년 추자예술 아트플랫폼총감독을 맡고
추자도“ㅊ”과 ‘ㅜ“작품제작설치 와 추자도 전시를 기획총괄 하였다
2020년 제1회 미술과비평 작가상수상2022년 제12회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문명의 시작이자 미래인 돌에 우주적 기운과 가치를 표현하면서
무궁한 확장성에 집중하면서 예술로서 진정한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고자 한다.